코로나 보드 리뷰, 대시보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회사에서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저희팀은 데이터들을 활용하기에 앞서 흩어져있는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각화 하여 아직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는 직원들을 설득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정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시보드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대시보드는 무엇일까요?
위키에서는,
세일즈 포스 홈페이지에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대시보드란?
Analytics 대시보드는 함께 작동하여 여러 관점에서의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위젯의 모음입니다. 대시보드에 표시할 항목 또는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핵심 성과 지표, 차트 테이블, 필터 및 이미지와 같은 여러 위젯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를 통해 Analytics 데이터를 공유할 때 전체 데이터 집합을 표시하지 않고 보유한 내용을 탐색하도록 대상 구성원을 설정합니다.
대시보드의 용도 중 하나는 대상에 초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집합 하나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 중 일부는 대상이 질문하는 특정 내용과 관련이 있으며, 일부는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하나의 질문 세트에 중요한 데이터가 다른 질문 세트와 관련해서는 의미 없는 내용일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대시보드라고 하지만 자동차에 있는 전형적인 대시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실제로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한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이 대시보드는 단순히 변경 사항을 알려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데이터를 더 세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는 차량의 속도계를 사용하여 주행 속도뿐만 아니라 여행 지점에 따른 다양한 이동 속도 변화, 교통 상황 변화 및 도착 시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UX 사용성 리서치 전문 기업인 Nielson Norman Group에서도 이런 글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컨데 대시보드는 그 성격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목적성에 따라 나뉘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Strategic Company Dashboard
: 임원 등 조직의 주요 의사결정자가 전체 데이터를 보는 전략형 대시보드
2. Operational Dashboard
: 비상상황이나 이상치를 빠르게 인지하고 반응하도록 하는 작업형 대시보드
3. Analytical Dashboard
: 트렌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분석형 대시보드. 실무자가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주로 사용됨.
그리고, 대시보드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기준으로 나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Monitoring Dashboard
: 실시간으로 변하는 데이터를 장시간에 걸쳐 확인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2. Interactive Dashboard
: 클릭, 네비게이션 등 데이터 탐색에 따라 정보 구조가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대시보드에서 정보 탐색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비상상황이나 이상치를 빠르게 인지하는 게 목적이라면, 해당 이상치를 부각하는 디자인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반면. 탐색이 필요한 경우 부가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탐색하는 인터랙션에 중점을 둡니다.
잠재적 사용자가 어떤 목적으로 대시보드를 사용할 것인지, 대시보드 존재의 목적을 정하는 단계에서는 사용자 여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달성할 목표를 생각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구성할 보고서의 모양이나 인쇄 후의 모양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