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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메타 + 유니버스 = 메타버스란? 쉽~게 바~로 알아가자

AI 동키 2021. 3. 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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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meta)와 세계, 우주(universe)의 합성어이다.

현실 세계와 같이 사람들이 만나 소통하고, 가상화폐를 통해 재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을 말한다.

30대 이상의 기성세대에게는 어떻게보면 별 것 아닌것 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뭐 옛날 싸이월드 같은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10대 들의 삶에는 매우 깊이 자리 잡혀있다는 사실. 

 

이번 글에서는 메타버스가 뭔지 확실히 알아보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얼마나 대세가 되어버렸는지 알아보겠다.

 


메타버스의 정의

윤문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세계(Universe)가 합쳐진 단어"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동 등을 가상 공간에서 할 수 있는 3D 가상세계를 뜻한다"고 소개했다.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미국 IT 벤처기업인 린든랩이 만든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 세계는 그 동안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말로 표현되었는데, 현재는 진보된 개념의 용어로서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원래 닐 스티븐슨의 1992년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로부터 온 것이다. 요즘은 완전히 몰입되는 3차원 가상공간에서 현실 업무 뒤에 놓인 비전을 기술하는 데 널리 쓰인다. 가상공간의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은 사회적이든 경제적이든 소프트웨어의 대리자들(아바타로서)과 인간적 교류를 하고 현실세계의 은유를 사용하지만 물리적으로 제한은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타버스 [Metaverse] (손에 잡히는 방송통신융합 시사용어, 2008.12.25)

 

 

메타버스의 힘

필자도 딱히 메타버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예전에 유행했던 심즈 같은 애들이 하는 아바타 게임 아닌가?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 나에게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두개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트레비스 스캇(Trevis Scott)의 콘서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트레비스 스캇은 게임 속에서 3D캐릭터로 공연을 펼쳤고, 단 3일만에 오프라인 공연 10배의 수익을 냈다.

놀라웠던 것은, 공연 자체의 퀄리티다. 현실세계에서는 절대로 절대로 불가능한 비쥬얼을 펼쳐냈고, 이는 많은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내 가슴도 마찬가지..믿어지지 않는다면 아래의 영상을 한번 보시라.

 

단순한 공연이 아니다. 가상의 공간에서 그의 곡을 표현하기 위한 모든 비쥬얼적인 수단을 활용했고, 그 수단에는 게임 엔진도 포함되어있다. 공연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은 거대한 트레비스 스캇이 하늘에서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충격을 느끼고 어느 순간 중력이 사라지며 우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감각을 함께 체험했다. 단순 온라인 공연이 아닌 가상세계에서의 경험을 선사한 것이다.

이 공연을 보고 메타버스란 이런것이구나! 라고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그저 모니터로 공연영상을 본 것으로 이정도의 감정을 느꼈다면, 그의 팬이 그 공간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희열은 엄청났을 것이다.

콘서트장에서만 느낄 수 있을 줄 알았던 '공연'이라는 틀을 깨 부셔버린 것이다. 이 공연을 통해 가상공간을 제공한 포트나이트는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국내의 메타버스

두번째로 날 놀래킨 사건은 제페토 라는 국내 메타버스를 알고 나서이다. 어느날 기사를 보았다. 제페토 X 구찌. 무슨말이냐?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GUCCI와 협업한 것이다. 

가상의 캐릭터가 구찌를 입고 로고를 세긴 사진 한장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었다. 메타버스가 되는구나!

제페토는 네이버제트(NAVER Z)에서 개발한 플랫폼으로 나는 뒤늦게 알았으나, 10대 들은 다~~~~한다고 한다. 난 이제 확실히 늙었다..

40-50대 회사 선배들에게 제페토에 대해 말을 꺼냈는데 정말 놀랍게도 모두 알고 있었다. 이유는 초, 중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이 모두 제페토를 한다는 것이다. 이럴..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학교를 못가고 친구를 만나지 못하고 집에만 있게 되었다. 이러한 뉴노말 시대에 메타버스는 그들의 놀이터가 되어준 것이다. 단순히 놀이터만 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유니버스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메타버스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10대들, z 세대들의 마음을 빼앗았고, 이미 생활속에 자리매김하였을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채널이 되어있었고, 유명 가수의 공연장이 되어있었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알아보았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주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들을 참고해보자.

[테마주 요약]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 한번에 요약!(feat. 로블록스 상장)

[3월 추천주] 메타버스 인기대장 로블록스와 나스닥 상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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