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필터를 갈 때가 훨씬 지났는데, 카센터 갈 시간이 안난다. 에어컨 필터는 자주 갈아 줄 수록 좋은데 못 갈고 있으니 자꾸 신경이 쓰였다. 내가 직접 들이마시는 공기는 내 건강에 영향을 주니까 자주 갈 수 있도록 기술을 익혀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교체관련 잘 설명 된 글이 없어서 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래 본다.
필요한 공구를 구비하고 셀프교체 방법만 익히면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갈아 낄 수 있게 되니 넘 좋다.
운전병 출신으로써 부끄럽게도 엔진오일 갈면서 같이 갈았던 에어필터가 에어컨 필터인줄 알았다.
에어필터는 엔진이 마시는 공기를 필터링 해주는 것이고 에어컨 필터는 내가 마시는 공기를 필터링 해주는 것이다. 캐빈필터라고도하고 BMW에서는 마이크로필터라고도 한다.
보통 교환주시는 1만 키로나 6개월이라고 한다.
봄 시작할때(3월) 한번
가을 시작할때(9월) 한번
갈아주면 될것 같다.
교체 준비를 해보자.
1. 에어컨필터 주문
2. 공구 구비
먼저 에어컨필터는 요즘 인터넷에서 아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내 차량 모델에 딱 맞는 에어컨필터를 주문하면 된다. 에어필터랑 햇갈리지 말자.
에어컨필터는 활성탄 필터와 일반필터가 있는데 활성탄이 3천원 더 비싼걸로 확인했다. 더 비싸다고 무조건 더 좋은건 아니고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한다.
떠도는 정보들을 종합해본 결과 활성탄 필터는 숯을 좀 첨가한건데 탈취 성능이 좋다고 한다. 다만 교환주기가 지나면 활성탄이 섞여 나와서 별로 안좋다나? 일반필터가 미세먼지를 거르는 성능은 오히려 더 좋다고 하니 일반필터를 써서 냄새가 안난다면 상관없을 듯 하다.
필요한 공구를 알아보자.
공구는 딱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
1. T20 별 드라이버
2. 10mm 6각 소켓렌치
필자는 사무실 근처 알파문구에서 공구 세트를 구매했다.
따로 살까 이참에 좋은걸 살까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가벼운거 하나 사서 차에 싣어놓기로 했다.
하나의 세트로 되 있으면서 가격이 합리적인 제품을 찾기가 쉽진않았어서 찾기 귀찮으신 분들은 본인이 산 것과 동일한 제품을 찾아노았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사시면 저에게 자판기 커피 한잔 정도 사주실 수 있다.
이제 에어컨 필터와 공구가 모두 준비 되었다.
필터 박스안에 설명서가 적혀있다.
MANN 공식 홈페이지에 있어서 퍼왔다.
아래로 뜯어내고나면 연결된 케이블이 왼쪽에 한개, 가운데 한개 두개가 있었다. 살살 흔들면서 빼면 빠지고 다시 낄 때도 끼는 방향이 정해져있어서 어렵지않으니 그냥 뽑으면 된다.
위에서 방법을 설명드렸으니 소소한 팁들을 이야기해보자.
- 휴대폰 후레쉬나 랜턴을 두면 작업할때 수월하다.
- 자세가 불편하니 편한옷을 입고 과감히 눕자
- 어렵지 않으니 두려워 말자
- 케이블 뽑는게 부담스러운데 해봐야 아래 전등 불 들어오는 케이블이니 끊어져도 걍 불 안들어오는 것 밖에 도되나 하면서 작업하자.
BMW 420d 그란쿠페 xdrive 스포츠(F36) 모델의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에 대해 기록해 보았다.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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