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패션의 완성은
모니모니해도 화이트 스니커즈입니다.
언뜻보면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브랜드도, 가격대도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화이트 스티커즈 구매를 위해
고민한 결과를 정리하여 기록해봤습니다.
같이 보시죠.
가격대별 화이트 스니커즈 브랜드 정리
제가 세운 나름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일 것.
2. 디자인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을 것
3. 인터넷 최저가는 아님.
화이트 스니커즈는 컬러가 심플한 만큼 쉐입에 따라 매우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저는 이 쉐입의 느낌을 클래식과 캐쥬얼로 구분 지어 보았습니다.
클래식한 쉐입이라면 슬랙스에 신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드레스슈즈 같은 아주 세련된 쉐입을 말합니다.
캐쥬얼은 이를태면 아메카지 룩에 더 어울릴 법한
약간 투박하거나 두툼한 쉐입을 말합니다.
10만원 이하부터 50만원대 까지 살펴보도록 하죠!
10만원 이하
컨버스 잭퍼셀 화이트
컨버스는 클래식 중에 클래식입니다.
캔버스 소재이며 매우 캐쥬얼한 느낌입니다.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을 내 주겠네요.
반스 올드스쿨 화이트
올드스쿨 또한 변치않는 클래식 모델입니다.
캔버스 소재이며 컨버스 보다는 더 스포티하고
내츄럴한 캐쥬얼 느낌입니다.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한때 국민 신발이었지만 요즘 인기가 많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스니커즈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죽 화이트 스니커즈로는 가장 가성비로 신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쉐입이 두툼 동글하여 캐쥬얼에 어울립니다.
나이키 코트로얄 2
여성용으로 나온 신발입니다.
가죽이며 스포티 합니다.
이 외에도 로드샵이나 캐쥬얼 브랜드에서 많이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제 생각은 이 가격대의 제품에서는 세련되거나 클래식한 느낌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대부분 스포티, 캐쥬얼, 빈티지 느낌이 강합니다.
10만원 - 20만원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에서는 "커먼맛" 이라 불리우는 수제 브랜드가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이 커먼맛은 클래식한 셰입을 갖고 있죠. 원조와의 디테일 차이는 당연히 있겠지만요.
P-31
딱 10만원에 팔고 있네요. 요즘 굉장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칩니다.(광고 느낌 과합니다.)
저렴한 가성비 가죽 스니커즈로써 포지션을 잘 잡은 듯 하며 커먼 맛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다만 키높이 기능으로 커먼에 비하면 쉐입이 두툼하고 투박한 느낌이 있습니다.
뒷쪽 바코드 디테일은 개인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네요. 전 별로.
빈폴 베이직 어반 스니커즈
대한민국 클래식 브랜드의 자존심 빈폴입니다.
만듬새가 아주 깔끔하고 색깔 조합도 예쁩니다.
로고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은점도 마음에 드네요.
올리버카벨 로우1
제가 최종적으로 구매한 스니커즈이며 매우 만족하고 신고 있습니다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0/11/10 - [타이거 라이프/패션 트랜드] - 가성비 프리미엄 화이트 스니커즈 추천 - 올리버카벨 Low1 구매 후기
20만원 - 30만원
왠지모르게 잘 없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놀랍게도 20만원대에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브랜드 가치로 30만원을 훌쩍 넘겨서 마진폭을 늘리는 전략일까요.
혹시 아시는 브랜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부테로 타니노
부테로는 카레라 라는 모델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유려한 가죽의 질감과 색감, 가죽끈이 매력적입니다.
매우 클래식 하게 매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만원 대로 알고있었는데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현재는 20만원 대입니다.
30만원 - 50만원
커먼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
클래식 화이트 스니커즈의 정석이자 끝판왕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쉐입을 갖고 있으며 만듬새가 매우 좋습니다.
같은 화이트 스니커즈더라도 이건 왜케 예쁘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발볼이 좁고 날카롭게 빠진 편이라 발볼이 넓으면 안어울릴 것 같습니다.
지방시 어반 스트리트
지방시 스니커즈 진짜 예쁩니다. 실물보고 그 영롱함에 반했어요.
프리미엄 스니커즈 중에서도 지방시의 어반스트리트의 유려함과 세련미는 월등합니다.
찍찍이 모델도 엄청 예쁩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레플리카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일군 레플리카의 레플리카가 쏟아지고 있죠.
원조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가죽과 스웨이드의 조화와 메종 마르지엘라 만의 디테일로 완성된 독일군 레플리카입니다.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 스니커즈
요즘 인싸 신발이랄까요. 인싸분들이 많이 신는걸 볼 수 있습니다.
굽이 꽤 높은걸로 알고 있어요.
남자보다 여자가 신었을 때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오버솔이라 좀 튀는 느낌이 있다보니 유행을 탈 것 같다는 느낌도 있네요.
50만원 이상
여기서부터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 갑니다.
가격대는 50 후반 부터 100 이상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어요.
구찌, 프라다, 에르메스, 디올, 루이비똥 등 백화점 1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가격대별 화이트 스니커즈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가격도 브랜드도 디자인도 다양한 스니커즈,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흰색 스티커즈가 있다면 그와 어울리는 뽀얀 가방이 있으면 좋겠죠.
제가 최근에 구매한 데일리백 포스팅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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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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