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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생생정보통

[리뷰] 버티컬마우스 로지텍 MX VERTICAL 사용 후기

by AI 동키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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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근육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 인체공학과 퍼포먼스를 고려한 최적의 각도 57도
- 근육 긴장 완화 10% 

 

 

새로운 마우스를 구매 했습니다. 바로 로지텍 MX 버티컬 입니다.

가격이 제법 나가는 하이엔드 마우스이며 저는 개인적으로 비싼 마우스를 사본 적이 없습니다. (처음이에요..설렘)

 

이 제품은 에르고 디자인의 철학에 따라 만들어진 마우스이며, 매우 인체공학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에르고 디자인에 대해 잠깐만 알고 넘어갑시다. 

 

 

 

아래 영상과 같이 수 많은 인체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디자인을 도출 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엔지니어로써, 이런 제품 개발 방식에 매료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쥐었을 때의 인상은,

 

1. 오잉, 크다..!!

2. 무게는 크기에 비해 가볍다.

3. 그닥....편하지가 않다!

 

일단 버티컬 마우스는 원래 좀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전체적인 크기 말고, 그립의 크기가 커요.. 

유러피언 기준의 에르고 디자인이라 그럴까요,

아시안 핏이 아닌 유러피안 핏의 레이밴 선글라스를 아시나요? 코가 안맞고 광대에 프레임이 닿죠. 

손에 촤아아악 감기는 맛을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조금 실망이었어요. 적응될지는 더 써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한국인 평균 정도의 손 크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립 자체가 볼을 쥐는듯한 그림이 아니라 두꺼운 책을 쥐는 듯한 그립이랄까요,

로지텍에서는 악수 할때의 그립이라고 했는데,

악수로 치면, 악수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모두 펴고 엄지와 검지 사이를 마주하여 끼운 다음에, 손바닥을 마주 본 상태에서 손가락을 굽히지 않은!! 그런 자세가 나옵니다.

아래처럼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말리는 형태가 아니에요. 

그립감에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약이 쓰다고 합니다.

마우스가 쓰다는건 아니지만, 당장 체감되는 편리함 보다는 신체에 변화에 집중해 봐야합니다.

버티컬을 사용하게되면, 확실히 손목통증과 라운드 숄더가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어깨에 손을 얹이고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때의 자세와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할때 자세를 교차해 보세요.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뒤로 펴지고 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버티컬 마우스를 쓰게 되면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리뷰를 써 봤어요. 많이 부족한게 느껴져서 계속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여기까지 첫 사용 리뷰였습니다 한달 정도 사용 후에 한달 사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로지텍의 MX 버티컬 첫 사용 후기 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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