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 뉴질랜드 미트파이 - 코코메아

제주 여행중에 판포포구에 갔다가 커피가 땡겨 우연히 찾아간 카페에서 인생 뉴질랜드 미트파이를 만났다.

제주느낌, 레트로한 분위기,
빈티지 갬성, 미트 파이,
커피 맛 까지 다 잡은 카페
코코메아 후기를 남겨 본다.


코코메아
제주 제주시 한경면 판포중길 31
http://naver.me/5Dhd2ivE

네이버 지도

분위기가 정말 너무 포근하다. 시간만 많았다면 퍼질러 앉아서 시집이라도 읽어야 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사실 외국에서 접했던 미트파이는 퍽퍽하고 무겁고 향신료 가득한 그저 그랬던 음식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물놀이를 하고서 배가 고프기도 했고, 뉴질랜드 스타일의 크리미 치킨 미트파이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에 시켜봤다.

근데 그 미트파이는 인생 미트파이가 되었다.
크리미 그 자체.
겹겹이 구운 빵 안에 크리미한 소스와 닭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는데 진짜 엄청 맛있당...

주문하면 바로 데워서 주시는데, 정말 넘 그립다.

두개 먹고 싶다..

스며드는 햇살과 저 레이스 커튼이 너무 좋았다.

오래된 한옥만이 줄수있는 분위기를 잘 살린 센스에 박수를 드린다.

앙리 마티스 그림과 몬스테라, 그리고 소파를 덮은 패턴 커버가 참 잘어울린다

뭔가 구조도 잘뽑았다. 주방 공간이랑 주문 공간을 저렇게 뽑은게 참 공간 분리도 되고 좋아보인다.

요런 아이템들 조화가 참 내 서타일이다.

크..

캬..

키아.. 빈티지 하와이 포스터..

먼지 쌓인 푸른 맥주 병마저..

ㅋㅋ암튼 제주도 가면 미트파이 먹으러
코코메아 가보세요.

다음에 제주가면 꼭 가야지~~~!